파리크라상,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스마트 베이커리 운영

입력 2018-09-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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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크라상이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로봇 등 최신 ICT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베이커리’ 구현에 나선다.

파리크라상은 11일 서울 파리바게뜨 명동 본점에서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와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베이커리 구축을 위한 사업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7개 점포에서 10월 말까지 스마트 베이커리 시범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7개점은 양재본점, 강남중앙점, 강남본점, 카페신촌점, 이촌시그니처점, 한남더힐점, 레이크팰리스점이다.

스마트 베이커리 시범서비스는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가 탑재된 LG전자 ‘클로이 홈’ 로봇을 활용해 점포를 방문한 고객에게 환영 인사, 제품 홍보, 제빵·케이크류 소개 및 추천, 아이들을 위한 만화 퀴즈 놀이 등을 제공한다.

고객이 점포를 방문하게 되면 로봇으로부터 “안녕하세요, 행복을 드리는 파리바게뜨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되세요”등의 환영 인사를 받을 수 있다. 또 로봇의 머리를 쓰다듬은 후 음성으로 물어보거나 화면을 터치하면 빵, 케이크 등을 추천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머리를 쓰다듬고 “파리바게뜨에서 맛있는 빵 알려줘”라고 음성으로 말하면, 로봇이 이를 인식해 “지금 파리바게뜨에서 핫한 빵을 알려드릴게요”라는 답변과 함께 화면 상에 제품 정보를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양재본점에는 LG유플러스의 △플러그 △스위치 △공기 질 알리미 △전동블라인드 △U+ AI 리모컨 △공기청정기 등 6종의 IoT 기기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온습도 조절 등 실내 환경 관리가 중요한 베이커리 점포에서 직원들의 업무가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향후 양사는 이번 시범서비스 운영 결과를 토대로 스마트 베이커리를 확대를 검토하는 한편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해 제빵 업종에 특화된 AI 및 IoT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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