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고용불안 해결 난항... 노조 12일 부분파업 돌입

입력 2018-09-10 15: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용 문제를 둘러싸고 현대중공업 노사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12일 오후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일부 간부와 조합원은 이날 전면파업하고 서울 계동 현대빌딩 앞에서 집회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파업은 노조가 사측이 진행 중인 해양사업부(해양공장) 희망퇴직과 무급휴업 신청에 반발해 두 번째로 벌이는 것이다.

노조는 지난달 27∼29일에도 부분파업을 실시한 바 있다. 노조는 현재 희망퇴직 반대 서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해양플랜트 일감절벽에 직면해 지난달 말 해양사업부 공장가동을 중단했다. 현대중공업은 14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현재까지 80여 명의 노동자들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금 및 단체협상도 난항을 겪고 있다. 이 회사의 올해 임단협은 7월 21차 교섭을 끝으로 50일 가까이 열리지 못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66,000
    • +0.3%
    • 이더리움
    • 3,421,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456,800
    • +2.22%
    • 리플
    • 806
    • +4.13%
    • 솔라나
    • 197,500
    • -0.1%
    • 에이다
    • 479
    • +1.7%
    • 이오스
    • 702
    • +2.93%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2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50
    • +2.87%
    • 체인링크
    • 15,170
    • -1.24%
    • 샌드박스
    • 386
    • +7.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