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고용불안 해결 '노사정 원탁회의' 시동

입력 2018-09-02 1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중공업 해양공장.(연합뉴스)
▲현대중공업 해양공장.(연합뉴스)
현대중공업 노사와 울산시가 고용불안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울산시는 최근 현대중공업 노조가 제안한 노사정 원탁회의에 사측 참여를 검토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원탁회의 구성을 위한 실무협의 준비에 들어갔으며, 실무협의를 마무리하는 대로 노사정 대표가 모이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현대중공업 노조는 "사측의 구조조정은 기업 담장 안에서 해결할 수준을 넘었다"라며 시에 노사정 원탁회의 구성을 제안했다. 시는 원탁회의 구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사측에 참여 의사를 타진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지난달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이를 보고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해양공장 작업 물량이 모두 소진된 이후 추가 물량이 없어 사실상 가동중단에 들어갔으며 해양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노조는 이에 반발해 지난달 27∼29일 부분파업했고 희망퇴직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53,000
    • +0.35%
    • 이더리움
    • 3,430,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458,500
    • +1.96%
    • 리플
    • 804
    • +2.94%
    • 솔라나
    • 197,100
    • +0.46%
    • 에이다
    • 476
    • +1.06%
    • 이오스
    • 698
    • +1.45%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1.62%
    • 체인링크
    • 15,180
    • -0.85%
    • 샌드박스
    • 381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