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美 조지아주에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생산라인 늘린다

입력 2018-09-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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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 2018'에서  LG하우시스 직원이 미국 현지 고객에게 엔지니어드 스톤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하우시스)
▲올 상반기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 2018'에서 LG하우시스 직원이 미국 현지 고객에게 엔지니어드 스톤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하우시스)
LG하우시스가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북미 시장 공략 가속화에 나섰다.

10일 LG하우시스는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자사 인조대리석 공장에 총 5000만 달러를 투자해 엔지니어드 스톤 3호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드 스톤이란 천연 석영계 재료를 약 90% 함유한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제품으로 외관은 천연 대리석과 같지만 가공성, 내구성 등이 뛰어난 제품이다. 주로, 주방가구, 세면대, 식탁, 호텔·병원 등 상업용 시설의 각종 안내데스크 및 카운터, 벽체 등에 이용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고급 천연석 같은 엔지니어드 스톤의 수요가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16년 하반기 2호라인을 증설한 데 이어 바로 3호라인 증설까지 이어지는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규 증설되는 3호 생산라인은 연산 35만m² 생산규모로 2019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LG하우시스의 엔지니어드 스톤 총 생산규모는 현재 생산량(70만㎡)보다 50% 증가한 105만㎡로 늘어난다.

강신우 LG하우시스 표면소재사업부장 전무는 “북미지역은 3조원 규모의 글로벌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증설로 북미지역 공략을 더욱 가속화해 매출성장 계속 이어가며 향후 북미시장 선두 업체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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