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박해춘)은 5월부터 6월까지 '노는 토요일'(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에 우리은행 본점 은행사 박물관에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금융경제교실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경제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나이인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금융경제교실을 열고, 1회 차당 40명씩 총 3회에 걸쳐 실시한다.
참가신청비나 교육비는 없으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우리은행 은행사 박물관 홈페이지(www.woorimuseum.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오는 20일 추첨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경제교실에서는 돌고 도는 경제순환흐름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은행의 저축과 예금, 소비의 방법을 보드게임과 체험을 통해 학습시키는 한편, 은행사 박물관 소장품인 명품 저금통을 감상하고 나만의 꿈을 담는 모의저금통장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책으로만 배웠던 내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금융에 대한 흥미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면서 "게임을 통해 스스로 경제원리를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됨은 물론, 박물관 소장품인 명품저금통의 감상과 체험은 아이들에게 이색 경험을 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