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주요 농축산물 공급을 늘리는 등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봄철 이상저온, 여름철 폭염 및 폭우로 추석 성수품 수급에 비상이 걸린 까닭이다. 대책반은 추석 수요가 많은 배추, 무, 사과 등 10대 성수품은 평상시보다 1.4배 많은 양을 공급하는 등 주요 품목의 수급 및 가격 동향을 3주간 특별 관리한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3주일여 앞둔 3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삼산농산물도매시장에서 상인들이 경매를 통해 낙찰받은 청과를 확인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