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진행 중인 오리엔트정공이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도 이번 증자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리엔트정공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에게 배정된 주식 수는 총 2367만1784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47.4%에 해당한다.
장재진 오리엔트정공 대표이사는 "중장기 투자를 통해 명확한 성장 비전을 자신하고 있어 증자참여를 통해 지분희석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증자를 통해 마련되는 운영자금을 통해 실적 서프라이즈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 오리엔트정공은 지난 29일부터 금일까지 총 250억 원 규모의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 중이다. 납입기일은 9월 6일로, 이번 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