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통계청)
통계청은 다음 달 1일 제24회 통계의 날을 맞아 PC 기반 통계조사 자료 수집·처리 시스템인 NARA-PC를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데이터 활용가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역통계 등 중·소규모의 통계 작성과 다양한 데이터의 수집·연계·분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통계청은 통계시스템 구축·운영의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편리한 PC 기반의 통계 생산 패키지인 NARA-PC를 자체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NARA-PC는 통계 작성을 위한 조사표 설계, 자료 수집·처리, 통계 분석 등 단계별로 필요한 기능들을 제공하며, 전문지식이 없이도 누구나 PC에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NARA-PC를 이용하려면 나라통계 홈페이지에 접속해 프로그램을 내려받으면 된다.
NARA-PC는 이미 천안시 일자리인식실태조사, 여주시 복지실태조사 등 31종의 지역통계에서 활용 중이며 특허(제10-1680050호) 등록을 통해 기술력과 완성도도 인정받았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이제 통계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서든 NARA-PC를 이용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통계 작성이 가능하다”며 “통계청은 앞으로도 국민의 통계 역량을 높이고 데이터과학에 기초한 혁신적인 창업·창직 활동이 촉진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