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31일부터 한국정책방송원(KTV)과 함께 인터넷 방송 '빅데이터로 본 세상(이하 빅본세)'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빅본세'는 한 주간 SNS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정책 이슈가 무엇인지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하고 해당 이슈에 대한 정책 취지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체부 국민소통실은 다양한 온라인 여론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정책여론수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주간 단위의 관심 이슈를 선정할 방침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빅본세'는 국민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정책 이슈를 파악해 정부가 직접 설명한다는 취지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빅본세'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대한민국 정부'와 KTV 누리소통망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또 KTV 케이블 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