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시코르’, 젊음의 거리 홍대 공략…AK&홍대에 14호점 오픈

입력 2018-08-2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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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르 AK&홍대점 조감도.(사진제공=신세계)
▲시코르 AK&홍대점 조감도.(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가 만든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가 홍대에 진출한다.

신세계는 29일 애경그룹이 만든 쇼핑몰 ‘AK&홍대’ 1층에 시코르 14호점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업 면적은 204.9㎡(62평)로 럭셔리 글로벌 브랜드부터 중소 K뷰티까지 100여 개의 MD를 한자리에 선보인다.

시코르 홍대점은 최근 홍대 상권의 핵심이라고 불리는 연남동에 자리를 잡았다. 이 지역은 10대부터 대학생, 직장인, 외국인 관광객까지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다. 지하철 2호선과 공항철도, 중앙선 출구까지 직접 연결돼 접근성도 뛰어나다. 서울 강북 지역 유동인구 1위를 자랑하는 홍대입구역은 하루 유동인구가 10만 명이다. 소위 ‘연트럴파크’라고 불리는 경의선 숲길만 따져봐도 하루 1만 명에 달한다. 9월에는 제주항공이 운영하는 294객실 규모의 호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가 시코르와 같은 건물 7~16층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쇼핑, 교통, 호텔까지 삼박자를 갖췄다는 평가다.

홍대는 ‘유니클로’ ‘H&M’ 등 글로벌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들이 경쟁적으로 몰리는 지역이다. ‘스타일난다’의 홍대 매장은 중국·동남아 등 아시아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에 올랐다. 특히 홍대는 10대에서 40대까지 연령별 유동 인구가 고르게 분포하는 지역적 특성을 보인다.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낮 시간대에도 붐비는 편이다. 이에 신세계는 시코르 매장이 연령별 고객에 따라 주중, 주말 실적이 달라졌다면 시코르 홍대점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폭넓은 연령층이 찾는 홍대 상권의 특성을 바탕으로 시코르 홍대점은 기존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최초로 도입한 ‘베스트 셀러 존’에서는 스킨케어, 헤어, 바디 제품을 중심으로 시코르의 인기 아이템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시코르 전 매장을 기준으로 한 달에 한 번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시코르만의 차별점으로 꼽히는 메이크업 셀프바인 ‘뷰티스테이지’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이번에 새롭게 준비한 ‘PB존’에서는 시코르의 메이크업 컬렉션, 보디 컬렉션을 직접 테스트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출시한 시코르 PB 제품은 처음으로 추석 선물 세트로도 등장했다. 바디케어 세트, 립스틱 세트, 메이크업 세트 등을 한정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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