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이 출산 후 첫 작품으로 '아스달 연대기'를 택했다.
27일 한 매체는 드라마 관계자의 말을 빌려 추자현이 내년 방송되는 tvN 대작 '아스달 연대기'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추자현은 아사 가물의 일원이자 극중 어린 송중기(은섬)의 어머니 아사혼을 연기한다. 추자현의 국내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이후 9년여 만이다.
추자현은 올해 3월 종영한 tvN 드라마 '화유기'를 통해 국내 드라마에 컴백할 예정이었으나, 임신으로 출연을 포기한 바 있다.
추자현은 중국 배우 우효광과 2017년 1월 결혼식 전 혼인 신고를 마쳤으며, 지난 6월 아들 출산했다. 그러나 추자현은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때아닌 '위독설'에 휘말리기도 했으나, 지금은 건강이 호전된 상태다.
한편 앞서 배우 장동건과 송중기, 김지원이 '아스달 연대기' 출연 소식을 알린 가운데, 추자현의 합류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는 상고시대의 문명과 국가의 이야기를 다룬 한국 최초의 고대 인류사 판타지 드라마. 가상의 땅 '아스'에서 펼쳐지는 이상적 국가의 탄생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투쟁과 화합, 그리고 사랑에 대한 신화적 영웅담을 그려낼 예정이다. 방송은 내년 상반기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