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오에스는 델EMC과 함께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함께 클라우드 시장까지 공략하며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어플라이언스의 상품화를 위해 협력하고 관련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어플라이언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최적화한 맞춤형 제품이다. 시스템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고객부터 대기업 고객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의 고객 만족도가 높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티맥스오에스의 서버용 OS인 ‘티맥스리눅스’와 델 EMC의 서버인 ‘파워엣지’를 결합한 통합 어플라이언스를 상품화할 계획이다. 또 유닉스에서 리눅스 환경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영업, 제품, 기술지원 체계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마케팅, 영업, 구축, 고객지원까지 전 과정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티맥스오에스의 관계사인 티맥스소프트와 티맥스데이터의 제품들을 활용해 미들웨어와 DBMS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클라우드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박학래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티맥스오에스와 델 EMC의 시너지 효과로 중소기업부터 대기업 규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어플라이언스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입을 위해 상호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