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국민연금 지급보장 명문화, 고려할 가치 충분"

입력 2018-08-22 1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예결위 전체회의 출석…"명문 규정 없어도 당연히 보장해야"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국가의 국민연금 지급보장 명문화에 대해 “국민 신뢰를 높이고 안심시켜드릴 수 있으면 고려해 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 신뢰를 막기 위해 정부가 연금 지급을 책임지고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로 질의하자 이 같이 답했다. 이 총리는 “사실 그런 명문 규정이 없더라도 당연히 보장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또 ‘지급보장 명문화가 국민적 불안을 불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정 의원의 발언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공감했다.

한편, 국민연금 제도발전위원회는 이달 17일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 마련을 위해 개최된 공청회에서 “(지급보장 의무를) 명문화시키지 않는 현행 유지가 합리적이고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단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민연금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추상적 보장책임 규정’이라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일부 의견을 첨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48,000
    • +4.04%
    • 이더리움
    • 4,603,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619,500
    • +0.65%
    • 리플
    • 1,005
    • +3.18%
    • 솔라나
    • 307,800
    • +2.5%
    • 에이다
    • 826
    • +0.98%
    • 이오스
    • 793
    • +0.51%
    • 트론
    • 253
    • -3.44%
    • 스텔라루멘
    • 182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800
    • +8.91%
    • 체인링크
    • 19,750
    • -0.7%
    • 샌드박스
    • 415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