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는 나이, 성별, 섭취 시간, 몸 상태 등 소비자 상태에 따라 세분화된 개별 맞춤형 제품군이 인기다. 이에 따라 다양한 기호와 요구에 맞춘 여러 가지 맛과 젤리나 음료 등 형태의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물에 녹여 섭취하는 분말형 멀티비타민 ‘센트룸 아쿠아비타’를 최근 출시했다. 센트룸이 국내 시장에서 어린이용 제품을 제외하고 정제가 아닌 제형의 멀티비타민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센트룸 아쿠아비타는 △항산화에 필요한 비타민C 1000mg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4가지 비타민B군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등 총 11가지 멀티비타민과 미네랄로 구성돼 있다. 1일 1회, 1포를 물에 희석해 마시면 된다. 물에 타서 섭취하기 때문에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를 수분과 함께 한꺼번에 충전할 수 있다.
1회분씩 개별 포장돼 있어 휴대하기에도 간편하다. 실내는 물론 운동과 여행 등 야외 활동 중에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딸기향과 레몬향 2가지로 출시되며 스틱 개수에 따라 10개입, 30개입 패키지로 판매된다.
김유섭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한국·일본·인도 마케팅 총괄 상무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에 따르면 분말, 구미 등 정제 이외의 제품들이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글로벌 멀티비타민 브랜드로,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의 다각화한 요구에 맞는 다양한 영양보충용 제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센트룸 아쿠아비타는 창고형 마트와 헬스앤뷰티(H&B) 스토어를 시작으로 이달 중 백화점, 온라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