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이 올해 연결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이 94억6000만 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소폭 감소한 614억 6900만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기타비용 증가로 인해 38억 8000만 원 손실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점진적인 재무구조 개선작업 및 비용의 효율화를 통해 꾸준하게 내실을 다지는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하반기에는 새로 출시한 비급여 주사제 ‘사메주’와 향후 출시할 항암보조제 ‘티모신주’가 매출 증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뉴팜은 최근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비급여 주사제인 ‘사메주’가 발매됐으며, 항암 보조제 ‘티모신주’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차세대 프리미엄 녹는 실 ‘TESLIFTSOFT'의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회사에 따르면 기록적 불볕더위로 인해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 ‘파워가바-C’의 수요도 급증했다. 파워가바-C는 사용이 편리하고 스트레스, 탈수, 번식 장애 등에 효과가 입증됐고, 이미 수요가 생산계획을 뛰어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