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 "폭염으로 '파워가바-C' 축산농가 수요 증가"

입력 2018-07-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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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팜은 계속되는 폭염에 따라 자사의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 '파워가바-C'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뉴팜에 따르면 가축은 27도 이상이 되면 고온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다. 열스트레스 지수(THI)가 높아지면서 심한 헐떡거림과 함께 탈수, 탈진, 호르몬 균형 이상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벌써 120만마리 이상이 폭염으로 폐사 조치에 들어갔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가축의 체감온도를 낮춰야 한다. 현재 축산농가들은 지붕에 차가운 물을 뿌리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이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사료 또는 음수에 첨가하는 방법이 시행되고 있다.

대한뉴팜의 고온스트레스 완화제인 파워가바-C는 특수공법으로 제조돼 지난 2016년 특허 출원했다. 사용이 편리하고 스트레스, 탈수, 번식 장애, 발정 촉진 등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파워가바-C의 수요가 생산계획을 훨씬 뛰어넘었다"라며 "폭염으로 고통받는 축산농가를 위해서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팜은 1984년 설립돼 동물약품사업과 제약사업을 하고있다. 2007년에는 해외자원개발투자사업, 2012년에는 바이오 사업에도 진출했다.

사업부문은 고혈압, 고지혈, 당뇨에 대한 대사성 질환과 신경성 및 근골격 질환용 의약품을 취급하는 전문의약품, 비타민 및 미네랄 등을 취급하는 웰빙의약품 외 동물의약품, 바이오사업 부문 등이다.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조정하고, 핵심제품 구조군에 선택과 집중을 추진하고 있다. 농장 밀착 영업과 대리점을 전략적 파트너 수준으로 레벨업(Level-up) 하는 유통혁신도 진행 중이다.

바이오사업은 배지, 레진 등 공정소재로 시작해 줄기세포를 통한 항노화제 및 세포치료제로 영역을 넓혀 인체의약품과 동물의약품 사업을 고도화시켜 나가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매출구성은 제품 86.13%, 상품 13.8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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