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지난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야구 경기에서 대구 시민들과 함께 응원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티웨이항공의 엄다영, 박용범 객실승무원이 애국가 제창을 맡아 관중들을 맞이했으며 이어 진행된 시구 행사에서는 커다란 야구공 모형을 실은 드론(drone)이 등장해,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구자로 나선 티웨이항공 김유정 객실승무원이 멋진 폼으로 시구를 하자, 드론이 다시 날아 올라 타자에게 전달됐다.
항공사의 특징을 살린 이날 티웨이항공의 이색적인 시구 행사는 대구 시민들의 눈길을 끌며, 큰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시구가 끝난 뒤에는 전광판을 통해 티웨이항공의 문자 퀴즈가 진행됐다. 3회말 이후 당첨자 총 2명에게 티웨이항공의 인기 취항지인 대구-블라디보스트크와 대구-홍콩 노선의 왕복항공권이 상품으로 제공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38도를 넘나드는 가마솥 더위 속에서도 대구 시민들과 함께 '야구'로 하나되는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 노선과 더 나은 서비스로 리딩 캐리어의 면모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