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륭물산이 정부의 일회용컵 및 비닐봉지 규제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삼륭물산은 플라스틱 재질의 일회용 컵 사용 억제 지침 등으로 인한 대체재 중 하나인 카톤팩을 생산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삼륭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240원(4.29%) 오른 5830원에 거래 중이다.
정부는 올해 초 재활용 쓰레기 대란 이후로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5월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향후 2년 내 생수·음료수용 유색 페트병 생산을 금지하는 등의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플라스틱 일회용컵과 비닐봉지 사용 억제 지침도 마련됐다.
일회용컵의 경우 커피전문점·페스트푸드점 등과 자발적 협약을 강화해 텀블러 사용 시 10% 수준의 가격을 할인받을 수 있고, 매장 내에선 일회용 종이 재질의 컵이나 머그잔에 음료를 제공한다. 이에 실제 유통업계에선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비중을 높여나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카톤팩 등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들의 수혜를 점치고 있다. 삼륭물산의 경우 삼륭물산, 에버그린패키징코리아, 한국패키지, 삼영화학 등과 카톤팩 시장을 과점하고 있으며 카톤팩은 우유 · 주스 등 액체포장 종이용기를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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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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