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경선에서 이해찬 후보가 지지도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대상으로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지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지지층 내에선 이 후보가 38.5%로 1위, 송영길 후보(22.3%)) 2위, 김진표 후보(21.4%)가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없음'은 12.9%, '잘 모름'은 11.3%로 집계됐다.
앞서 리얼미터가 민주당 지지층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35.7%, 송 후보 17.3%, 김 후보가 14.6%로 집계된 바 있다. 일주일 사이 큰 변화는 없었지만, 여전히 '1강 2중'구도가 지속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 7773명에게 접촉해 최종 2012명이 응답 완료, 11.3%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전화 10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2% 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