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3분기도 의미 있는 실적 개선 어려워-한국투자증권

입력 2018-08-10 0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10일 강원랜드가 매출총량제 등 불확실성 해소가 선행되지 않고서는 3분기도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은 어렵다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강원랜드는 2분기 매출액 3387억 원, 영업이익 1150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15.1% 감소했으나 시장 컨센서스(1098억 원)에는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문객수도 8.6% 줄고, 인당 드롭액도 1.9% 낮아졌다”며 “비카지노 매출액도 방문객수 감소 여파로 9.5% 역성장했고 콘도나 호텔 등도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분기 특성상 성수기인 3분기는 2분기 대비 영업 상황이 개선될 여지는 있으나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나타나긴 어렵다”고 내다봤다. 그는 “매출촐량제 등 불확실성 해소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또 7월 5일 개장한 하이원리조트 워터월드 실적이 3분기 부터 반영되는데 초기 영업 상황이나 고정비 등을 고려할 때 하반기에는 손실로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전자, AI 챗봇 서비스 ‘나노아’ 본격 적용…“생성형 AI 전방위 확대”
  • 김호중ㆍ황영웅 못 봤나…더는 안 먹히는 '갱생 서사', 백종원은 다를까 [이슈크래커]
  • 내년도 싸이월드가 다시 돌아온다?…이번에도 희망고문에 그칠까
  • 나홀로 소외된 코스피…미 증시와 디커플링보이는 3가지 이유
  • 점점 오르는 결혼식 '축의금'…얼마가 적당할까? [데이터클립]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현대차·도요타도 공장 세우는 ‘인도’…14억 인구 신흥시장 ‘공략’ [모빌리티]
  • 예비부부 울리는 깜깜이 '스·드·메' 가격 투명화…부당약관 시정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096,000
    • +8.23%
    • 이더리움
    • 4,717,000
    • +5.53%
    • 비트코인 캐시
    • 627,500
    • +2.87%
    • 리플
    • 914
    • +11.74%
    • 솔라나
    • 304,000
    • +1.77%
    • 에이다
    • 843
    • +1.81%
    • 이오스
    • 795
    • +1.53%
    • 트론
    • 244
    • +5.63%
    • 스텔라루멘
    • 172
    • +1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900
    • +1.62%
    • 체인링크
    • 20,410
    • +4.03%
    • 샌드박스
    • 428
    • +5.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