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화역 인근 선로에서 한 남성이 승강장으로 진입하던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도화역 인근 선로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한 남성이 승강장 진입 중이던 전동차에 치였다.
해당 남성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시신을 수습해 경찰에 넘겼다.
경찰은 승강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가 사고 전 선로 위를 걷고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이 나왔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추가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