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6일 서부 위피 드림북 희망나눔 도서관 제1호 개관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올해 4월 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공헌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복지 소외계층 후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서부발전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태안군 내 지역아동센터들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해 사회복지협의회 산하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에 약 2억 원을 후원했다.
태안군 내 8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지역 아동들이 책을 통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독서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노후공간을 리모델링 했다. 또 역사, 과학,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과 PC, 책상 등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고 태안화력발전소 견학 활동도 벌였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교육의 양극화를 해소하고자 서부 위피 드림북 희망나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을 포함한 지역의 저소득 아동, 청소년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교육환경 속에서 미래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2011년부터 ‘서부 꿈나무 디딤씨앗 통장 후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발전소 주변지역 취약계층 18세 미만 아동 및 청소년 400명을 대상으로 매년 4800만 원을 후원하고, 정부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 적립해 아동 및 청소년들의 학자금, 창업, 주거비, 자격증 및 취업훈련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