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이 매수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3포인트(+0.95%) 상승한 788.81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28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57억 원을, 외국인은 99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농림업(+2.4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기타서비스(+1.53%) 숙박·음식(+1.3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사업서비스(+1.14%) 운송(+1.08%) 통신방송서비스(+1.06%)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제지(+3.91%), 풍력에너지(+2.10%), LBS(+1.74%), 방위산업(+1.64%), 통신(+1.5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NFC(-0.19%), 여행·관광(-0.15%), 게임(-0.10%), 플렉서블 디스플레이(-0.09%), 금(-0.07%)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바이로메드가 4.74% 오른 20만7700원에 마감했으며, 메디톡스(+4.47%), 나노스(+4.27%)가 상승한 반면 SK머티리얼즈(-1.16%), SKC코오롱PI(-1.14%), 셀트리온제약(-0.14%)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크로바하이텍(+16.52%), 넥스트칩(+15.67%), 켐온(+14.8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네이처셀(-29.73%), 에임하이(-21.88%), 휴네시온(-11.31%) 등은 하락했다. 에스앤더블류(+30.00%), 삼륭물산(+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78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357개다. 10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8원(-0.17%)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9원(-0.43%), 중국 위안화는 164원(-0.62%)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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