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일 경기 판교 소재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혁신성장을 위한 이노비즈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혁신성장(Scale-up) 기업의 대표격인 이노비즈기업의 애로사항과 혁신형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 수단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성장과 더불어혁신성장을 추진 중”이라고 언급하며, “이노비즈 기업인들은 스타트업에게는 훌륭한 성장 롤모델이며 대기업에게는 훌륭한 파트너로서 개방형 혁신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이노비즈기업은 매년 3만 개 이상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 중”이라면서 혁신형 기업이 성장 정체기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혁신성장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속 성장을 위한 해외진출 및 연구개발(R&D) 지원 확대를 건의했으며, 우수 인력이 혁신형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적극적 유인 방안 등을 요청했다.
이에 홍 장관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의 원천인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성장과 관련된 기업의 요구에 즉각 응답하고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