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일본 학회서 ‘인보사’ 국내 장기추적 결과 발표

입력 2018-07-31 15: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수현 코오롱생명과학 상무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8 일본세포유전자치료학회(JSGCT) 연례학술대회에서 ‘인보사’의 한국 임상 장기추적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생명과학)
▲유수현 코오롱생명과학 상무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8 일본세포유전자치료학회(JSGCT) 연례학술대회에서 ‘인보사’의 한국 임상 장기추적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8 일본세포유전자치료학회(JSGCT) 연례학술대회에서 인보사의 한국 임상 2a·2b·3상 장기추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유수현 코오롱생명과학 상무는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환자의 무릎 기능성 및 활동성 평가지수인 IKDC와 통증평가지수인 VAS를 분석한 결과를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2a상에서 인보사 투여 전 대비 투여 후 48개월까지, 2b상 및 3상에서 인보사 투여 전 대비 투여 후 36개월까지 지수 개선이 유의미하게 유지됐다.

3상 장기추적에서는 일상생활에서의 기능성, 통증 및 강직성 평가지수인 WOMAC와 기능성, 통증, 삶의 질 평가지수인 KOOS를 추가로 분석했다. 그 결과 인보사 투여 전 대비 투여 후 36개월까지 모두 유의미한 지수 개선이 유의미하게 유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임상 3상 피험자들을 3년차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위약 투여군에 참여했던 피험자들(총 81명) 중에서는 6명이 인공관절치환술을 시술받은 반면, 인보사 투여군에 참여했던 피험자들(총 78명) 중에서는 1명만이 인공관절치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 상무는 "인보사 투여가 인공관절치환술을 지연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결과“라며, “앞으로 좀더 장기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서 인공관절치환술 지연 효과에 대해 통계적인 유의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4: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841,000
    • +2.47%
    • 이더리움
    • 4,377,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0.17%
    • 리플
    • 806
    • -0.49%
    • 솔라나
    • 286,500
    • -0.28%
    • 에이다
    • 802
    • -0.37%
    • 이오스
    • 779
    • +6.28%
    • 트론
    • 230
    • +1.77%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350
    • +1.23%
    • 체인링크
    • 19,490
    • -2.94%
    • 샌드박스
    • 405
    • +3.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