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씨이, XCC뮤직 인수...IPTV 컨텐츠 대대적인 개발

입력 2008-04-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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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솔루션 개발업체인 엑스씨이는 드라마제작사인 (주)케이드림 인수와 함께 음반제작업체인 (주)XCC뮤직을 인수해 IPTV시대에 맞는 컨텐츠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SKT를 중심으로 버츄얼머션, 모바일 솔루션 개발사업을 추진중인 엑스씨이는 기존 모바일 솔루션 개발사업과 함께 드라마제작과 음반제작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해 시너지효과를 통해 매출증대가 기대된다.

작년 12월 인터넷 멀티미디어법이 국회를 통과, 통방융합기구의 신설이 진행중이어서 올해 하반기부터 IPTV 본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유료방송시장의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IPTV업체들은 컨텐츠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실정이며, 사 용자에게 가장 높은 효익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하고 새로운 종합형 컨텐츠 사업자의 등장이 기대되는 시점에서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엑스씨이의 발빠른 행보는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엑스씨이는 지난 4월초 대형 드라마제작사인 (주)케이드림을 전격 인수(주식 90%,약 53억원)한 바 있다.

케이드림은 “파리의 연인”,“프라하의 연인”,“연인”등 연인시리즈로 유명한 신우철 PD와 김은숙작가가 소속된 회사로서 현재 방영중인 SBS “온에어”를 제작중이다.

또한 미스터선샤인, 숨박꼭질 등 여러 편의 드라마 제작을 위한 편성을 이미 마친 상태이며, “그대를 사랑합니다”등 공연과 함께 , 앞으로 한류를 통한 글로벌시장을 겨냥하여 수준높은 드라마 컨텐츠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중에 있다.

이 회사가 인수한 (주)XCC 뮤직은 현재 방승철, 조우진, 강화성, 신익주 등 국내 유명 작곡가와 함께 다양한 음악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다인, 하늘, 서하나 등이 소속해 있고 이미 임재범, 소울트로닉, 김태훈 등 인기가수들의 앨범 출시등 3-4개의 앨범제작과 함께 향후 디지털싱글로 60여곡을 제작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IPTV 서비스를 앞두고 가장 공격적인 투자와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엑스씨이는 기존 사업인 모바일솔루션 사업과 연계할 경우 시너지효과를 통해 매출증대와 함께 고수익사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IPTV 시장과 관련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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