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경합을 펼치는 토트넘의 손흥민(오른쪽)(AP연합뉴스)
토트넘 소속 손흥민이 프리시즌 경기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골을 터트렸지만, 결국 토트넘은 승부차기서 바르셀로나에 패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패서디나에서 열린 ‘2018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후반 27분 만회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에릭센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흘러 나오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올시즌 출전한 두번째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에 이어 후반 30분 조르주 케빈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뤄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손흥민이 첫 키커로 나서 페널티킥을 성공했지만 결국 5대 3으로 졌다.
비록 경기에는 패배했지만,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최상의 몸 상태임을 입증해 축구팬들의 기대감을 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