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대구에서 올여름 온라인 판매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폭염이 기승을 부린 최근 3주(7월 3∼23일) 동안 식품·가전·가구·의류·e쿠폰·생활용품 등 주요 상품군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늘었다.
지역별로는 식품, 가전 등 주요 상품군 기준으로 대구가 20%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서울(19%)이 그 뒤를 이었다.
판매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국내 호텔·레지던스 이용권으로 이 기간 판매량이 4배 이상(328%)으로 증가했다.
더위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미용·뷰티·스파 e쿠폰(207%), 냉풍기(200%)도 이 기간 판매가 3배로 늘었다.
이어 안마의자 렌털(186%), 건과일·말랭이(177%), 브랜드 우비·우산·장화(175%), 냉온수 매트(173%)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