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치과용 의료기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유한양행은 최근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서 덴츠플라이시로나의 디지털솔루션 핵심인 치과용 디지털 스캐너 ‘CEREC Omnicam’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치과 디지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논의를 거친 양사는 CEREC Omnicam 도입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양사는 임플란트와 디지털 장비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유한양행은 일본 대표 진단기기 업체 아크레이의 타액측정기를 조만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이 타액측정기는 동시에 7가지 항목 측정 및 5분 내 결과 확인 및 리포트 출력까지 가능하다. 그간 국내 시장에 있는 관련 장비들은 단일 항목만 측정 가능하고, 측정 후 결과 확인을 위해 다시 내원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현재 일련의 행보는 치과 토탈 솔루션 구축을 위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