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돌입

입력 2018-07-26 0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26일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11시 30분까지 전체 조합원 5만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조합원들은 잠정합의안과 함께 완전한 주간 연속2교대제 시행안 등 2개 안건에 대해 찬반투표한다.

개표는 전주·아산 공장 투표함 등이 울산공장에 모두 모이면 시작된다. 찬반투표 결과는 27일 새벽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20일 21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4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격려금 250%+280만 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지급 등을 담고 있다.

완전한 주간 연속2교대제 시행방식은 심야근무를 20분 줄이는 대신 임금을 보전하고 생산라인별 시간당 차량 생산 대수(UPH)를 0.5대 늘리기로 노사가 합의했다.

조합원 과반이 찬성하면 현대차 임금협상은 2011년 이후 8년 만에 여름 휴가 전 타결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26,000
    • -1.07%
    • 이더리움
    • 4,513,000
    • -6.97%
    • 비트코인 캐시
    • 590,500
    • -10.39%
    • 리플
    • 945
    • -0.53%
    • 솔라나
    • 295,400
    • -5.77%
    • 에이다
    • 761
    • -13.82%
    • 이오스
    • 773
    • -7.09%
    • 트론
    • 252
    • +4.56%
    • 스텔라루멘
    • 17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900
    • -12.57%
    • 체인링크
    • 19,130
    • -11.11%
    • 샌드박스
    • 399
    • -1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