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 하락세를 보이며 정규장을 마쳤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1포인트(-0.35%) 하락한 2257.5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443억 원을, 개인은 311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만 927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업(+0.45%)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종이·목재(-3.66%) 비금속광물(-1.93%)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건설업(-1.74%) 통신업(-1.61%) 철강및금속(-1.61%)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사료(+2.40%), 풍력에너지(+1.68%), 자동차(+0.86%), IT(+0.53%), NFC(+0.3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탄소 배출권(-5.39%), 제지(-2.66%), 전선(-2.60%), 방위산업(-2.48%), 패션(-2.14%)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65% 내린 4만595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했다.
LG생활건강이 1.96% 오른 135만4000원에 마감했으며, 현대차(+1.67%), SK이노베이션(+1.61%)이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3.26%), 아모레퍼시픽(-2.02%), 삼성바이오로직스(-2.02%)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사조해표(+19.66%), STX(+15.52%), 삼일제약(+12.69%)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이건산업(-17.13%), 한솔홈데코(-14.50%), 대우부품(-12.00%)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최종적으로 24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578개다. 7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9원(+0.14%)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12원(+0.05%), 중국 위안화는 168원(0.0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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