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배우 이혜영이 그림에 대한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혜영이 출연해 가수에서 화가가 된 배경을 털어놨다.
이날 이혜영은 “결혼 초기에 육아를 안 해봤는데 갑자기 사춘기 딸도 생겼고 아버지가 암투병을 하셔서 집중할 곳이 필요했다”라며 “일을 안 하고 집에만 있는 게 처음이라 옛날부터 하고 싶었던 그림을 그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혜영은 “물감을 사다가 혼자 독학을 했다. 처음에는 그림일기처럼 그리다가 지금은 300점이 됐다. 아직 팔지는 않는다.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며 “하루에 10시간 20시간 작업을 하다 보니 마비가 왔다. 전시하는 날 쓰러져서 가지도 못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혜영은 “많은 분들이 제가 그림 그리는 걸 알게 되면 올해 전시를 하고 싶다”라며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