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상암 사옥(사진제공=한샘)
한샘은 전체 임직원 약 3000여 명 중 4%에 해당하는 120여 명의 계약직을 8월 1일부로 조건 없이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한샘은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 하반기 약 200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며 “‘비정규직 제로화’를 통해 차별 없는 근로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단순 고용 안정을 넘어 승진 기회 및 복리후생 등이 모두 기존 정규직과 동일하게 제공된다는 점에서 진정한 ‘양질의 일자리’”라고 강조했다.
한샘은 2013년 홈인테리어 업계 최초로 매출 1조 원을 달성한 후, 지난해 다시 2조 원을 넘어섰다. 회사가 성장하면서 신규 채용도 확대돼 2014년 1800여 명이던 임직원이 2016년 2500여 명, 2018년 현재 3000명으로 증가했다.
한샘은 하반기에도 신규 채용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예상 채용 규모는 전체 직군 약 200명 수준으로 신규 채용 역시 100% 정규직으로만 선발해 고용 안정을 보장할 예정이다.
이영식 한샘 사장은 “한샘인의 경쟁력이 곧 한샘의 경쟁력”이라며 “회사는 한 번 채용한 인원은 회사 안에서 자신의 역량을 키워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