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28일 공판 연기 “건강상태 안 좋아…식사도 못해”

입력 2018-06-27 19:17 수정 2018-06-27 1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명박 전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건강 악화를 이유로 재판 출석을 미뤘다.

이 전 대통령을 변호하는 강훈 변호사는 이 전 대통령의 건강 문제로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속행공판의 기일변경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가 이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28일로 예정된 공판은 열리지 않는다.

강 변호사는 “오늘 접견을 가니 이 전 대통령께서 부축을 받아 나오는데 안색이 너무 창백하더라”며 “어디 불편하신지 물으니 ‘어제 점심부터 식사를 못 해 그런 모양’이라고만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께서는 일찍 (구치소로) 들어오는 한이 있어도 나가겠다고 했지만 그런 상태가 아닌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강 변호사는 구치소 측에서도 의사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외부진료를 받는 게 좋겠다’고 했으나 이 전 대통령이 거부를 하면서 재판을 연기하는 쪽으로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태를 봐서 29일 열리는 공판도 변경을 신청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14,000
    • +1.57%
    • 이더리움
    • 3,544,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454,700
    • +0.38%
    • 리플
    • 785
    • -1.01%
    • 솔라나
    • 193,000
    • -0.62%
    • 에이다
    • 473
    • +0.64%
    • 이오스
    • 691
    • +0.29%
    • 트론
    • 204
    • +0.9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50
    • +1.94%
    • 체인링크
    • 15,280
    • +1.87%
    • 샌드박스
    • 371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