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렌탈 '인기'… 온라인 최신폰 고객 4명 중 1명이 선택

입력 2018-06-17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텔레콤이 이달부터 시작한 스마트폰 렌털 서비스 'T렌탈'이 초반 가입자 수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9, 아이폰8, 아이폰X 기종을 개통한 고객 중 25%가 할부 구매 대신 T렌탈을 선택했다고 17일 밝혔다.

T렌탈은 매월 일정액을 내고 스마트폰을 빌려 쓰다가 24개월 뒤 대여 기간이 만료하면 반납하는 방식이다.

월 렌털료는 64GB 모델을 기준으로 갤럭시S9 3만4872원, 아이폰8 3만1885원, 아이폰X 4만7746원이다. 구매 시 월 할부금보다 7500∼1만2500원 저렴하다.

SK텔레콤이 T렌탈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대 28%, 30대 26%, 40대 24%, 50대 15% 등으로 전 연령층에서 고른 가입 비중을 보였다.

특히 40∼50대 비중이 39%로, 할부 구매 시 비중보다 20%포인트 많았다. 이들은 스마트폰을 할부로 구매할 때보다 월 부담금이 적고, 중고폰 처분이 간편해 렌털을 선택했다고 응답했다.

T렌탈 고객 100%가 선택약정할인으로 개통했고, 가장 많이 선택한 요금제는 밴드데이터퍼펙트(6만5890원)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고객 선택권 확대 차원에서 하반기에 출시될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도 렌털 대상에 추가하고, 오프라인 대리점까지 서비스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68,000
    • -0.61%
    • 이더리움
    • 3,447,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452,000
    • -1.05%
    • 리플
    • 790
    • +0.77%
    • 솔라나
    • 193,000
    • -2.13%
    • 에이다
    • 472
    • -0.63%
    • 이오스
    • 687
    • -2.14%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200
    • -2.8%
    • 체인링크
    • 14,970
    • -1.45%
    • 샌드박스
    • 370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