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가 13일 오후 경기 수원 팔달구 명캠프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경기도민의 압도적인 지지에 감사한다”며 당선이 확실시 되는 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13일 오후 11시 20분 현재 개표가 33.6% 진행된 가운데 55.3%를 획득하며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36.8%)에 크게 앞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저는 우리 국민들과 도민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 만들어진 도구”라며 “확실하게 도민들의 삶을 책임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좀 더 한반도의 평화체제가 구축되고 남북 협력이 확대되면서 동북아 경제공동체의 꿈도 현실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평화공동체에 한반도가 중심이 될 것이고 경기도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점에 대해 역사적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경기도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촛불 국민이 원했던 대로 공정, 공평한 사회의 모범이 되겠다. 대한민국의 표준으로 경기도가 우뚝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도가 1000년을 맞이하고 있다. 새로운 1000년을 준비해야한다”며 “경기도민 삶의 질이 전국 어디에서도 가장 뒤처지지 않고 가장 높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삶의 질을 바라는 도민들의 열망을 반드시 실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