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커뮤니티비즈니스 성장(Scale-up) 포럼’을 열고 사회적 경제 기업의 성장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산업부가 시행한 ‘2018년도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25개 신규과제 수행기관이 처음으로 모이는 자리로, 제조·유통, 에너지, 정보기술(IT)문화, 식품 등 사회적 경제 기업, 중간지원조직, 지역혁신기관 등 커뮤니티비즈니스 사업관계자 130여 명이 직접 참석했다.
산업부는 기술혁신과 사업화 역량 제고 등 사회적 경제 기업의 기술기반 성장(Scale-up)을 위해 올해 97억7700만 원을 투입한다.
이날 포럼에서 수행기관은 과제 내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테이블 토크에서는 14개 시·도에서 선정한 22개 사회적 경제 중점육성 분야와 25개 신규과제에 관한 내용이 발표됐다.
이슈토론에선 사회적 경제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술개발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사회적 경제 기술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등이 개진됐다.
한편 사회적 경제 기업은 사회문제를 지역자원을 활용해 해결하고, 양극화해소·일자리창출 등 지역의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다양한 경제적 혁신 활동을 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