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만취 역주행 사망 사고'…20대 벤츠 운전자, 택시 들이받아 승객 사망

입력 2018-05-30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출처=MBC)

30일 새벽 만취한 20대 운전자가 영동고속도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역주행하다 택시를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0시 30분께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양지터널에서 역주행해 달리던 노 모(27) 씨의 벤츠 승용차가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택시운전사 조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승용차 운전자 노 씨도 중상을 입었다.

노 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는 앞부분이 형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 찌그러졌고, 택시 역시 엔진 부분이 떨어져 나가는 등 심하게 부서졌다.

경찰 조사 결과 노 씨는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콜농도 0.176%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노 씨가 술에 취해 도로를 역주행하면서 택시를 들이받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611,000
    • +11.66%
    • 이더리움
    • 4,674,000
    • +7.94%
    • 비트코인 캐시
    • 631,500
    • +6.49%
    • 리플
    • 862
    • +7.48%
    • 솔라나
    • 307,300
    • +8.43%
    • 에이다
    • 854
    • +6.62%
    • 이오스
    • 788
    • +0.13%
    • 트론
    • 234
    • +4%
    • 스텔라루멘
    • 158
    • +6.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500
    • +6.66%
    • 체인링크
    • 20,560
    • +5.65%
    • 샌드박스
    • 418
    • +6.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