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카니발ㆍ르노 QM6 등 28만7000여 대 리콜

입력 2018-05-24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교통부는 기아자동차를 포함한 7개 업체가 제작 및 수입한 자동차 총 30개 차종 28만795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아차의 카니발(YP) 22만4615대는 파워 슬라이딩 도어 내 끼임 방지 프로그램의 설정 오류로 내부에서 손가락 등 신체 일부가 차 문에 끼더라도 문이 닫힐 수 있는 개연성이 확인됐다.

르노삼성의 QM6 2.0 dCi 등 2개 차종 5만1759대는 에어백 경고문구를 앞좌석 운전석 햇빛가리개에 부착하지 않고 승객석에 부착해 자동차안전기준을 위반했다. 국토부는 르노삼성에 해당 자동차 매출액의 100분의 1을 과징금으로 부과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GLC 220d 4MATIC 등 18개 차종 1만1504대에 대해서도 2가지 리콜이 시행된다.

CLA 250 4MATIC 등 15개 차종 6500대는 조향장치 내 전기부품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도 에어백이 작동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LC 220d 4MATIC 등 3개 차종 5천4대는 뒤쪽 기둥(C필러) 패널의 결함으로 안전벨트 걸쇠가 뒤쪽 기둥(C필러) 패널과 뒷좌석 패널 사이에 끼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제작사는 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제작결함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번호를 입력하면 리콜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60,000
    • -0.37%
    • 이더리움
    • 3,451,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453,200
    • -0.02%
    • 리플
    • 791
    • +1.28%
    • 솔라나
    • 193,800
    • -1.27%
    • 에이다
    • 470
    • -1.05%
    • 이오스
    • 688
    • -1.15%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400
    • -1.68%
    • 체인링크
    • 15,000
    • -1.32%
    • 샌드박스
    • 371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