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1포인트(+0.40%) 상승한 872.9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355억 원을, 기관은 136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500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부동산(+4.22%)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숙박·음식(+2.72%) 사업서비스(+1.0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수도(-2.15%) 농림업(-2.14%)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유통(+0.73%) 금융(+0.71%) 통신방송서비스(+0.5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광업(-1.07%) 운송(-0.79%) 기타서비스(-0.7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제지(+6.86%), 풍력에너지(+3.95%), 주류(+1.39%), 바이오시밀러(+1.05%), PCB생산(+0.9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6.96%), 전선(-2.68%), 전자결제(-2.03%), 물류(-1.39%), 금(-1.28%)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나노스가 10.47% 오른 9390원을 기록했으며, 메디톡스(+4.13%), 컴투스(+3.21%)가 상승한 반면 코미팜(-3.04%), 펄어비스(-2.50%), 셀트리온헬스케어(-1.59%)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와이오엠(+21.08%), 캐스텍코리아(+19.78%), 화진(+19.02%)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완리(-40.00%), 제이웨이(-13.36%), 솔고바이오(-12.6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최종적으로 58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551개 종목이 하락, 9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85원(+0.31%)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75원(-0.03%), 중국 위안화는 170원(+0.2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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