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 정해인 결말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주 금, 토 오후 11시 방영되던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19일,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지난 12일 방송분에서는 진아(손예진 분) 어머니의 극심한 반대와 누나 경선(장소연 분)의 눈물을 목격한 준희(정해인 분)가 미국 지사를 자원하며 진아와 떠날 결심을 가졌다.
그러나 같은 시각 진아는 집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한 오피스텔을 둘러본 뒤 중개인에게 "이 집을 계약하겠다"라고 말해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진아는 자신을 앞에 두고 준희를 인격적으로 모욕하는 어머니(길해연 분) 모습에 한차례 준희에게 헤어짐을 요구한 상황. 그러나 다시 준희를 찾아 결별을 번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고 영상에서는 "같이 떠나자"라고 말하는 준희와 복잡 미묘한 진아의 표정이 오버랩되며, 두 사람이 그려낼 결말에 궁금증이 쏟아졌다.
네티즌은 "진아가 또 안 간다고 하는 건 아니겠지?", "경선이 두고 둘이 떠나면 그만인가", "진아는 혼자 살 결심이 선 것 같은데", "헤어지고 몇 년 뒤 재회하는 뻔한 결말이 아니길" 등의 추측을 쏟아냈다.
한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후속으로는 오는 25일부터 정지훈(비), 이동건, 이선빈, 정진영 등이 출연하는 JTBC 새 금토 드라마 '스케치'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