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어린이랜드 이달 19일 개장

입력 2018-05-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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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어린이랜드 전경.
▲새만금 어린이랜드 전경.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어린이랜드’를 이달 19일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새만금 어린이랜드는 군산시 오식도동 84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5만6000㎡다. 어린이들이 자연 생태를 체험하며 마음껏 뛰어놀고 학습과 휴식을 함께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달 5일 어린이날 임시 개장한 후 군산시가 관리 인원을 확충해 이번에 정식 개장한다.

새만금 어린이랜드에는 새만금을 200분의 1로 축소해서 만든 생태 연못과 방조제를 형상화한 산책길(데크로드 170m)을 조성해 새만금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생태 연못에는 다양한 수생 식물을 심어 수질 정화가 되도록 했다.

또 공중으로 도약해 뛰어놀 수 있는 전북 최초의 바운싱 돔을 비롯해 퀵 보드ㆍ인라인ㆍ자전거ㆍ무선 조종 자동차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놀이마당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비행기와 자동차 모형의 조합 놀이대 등이 있는 어린이 놀이터와 넓은 잔디 광장, 상자형(박스) 쉼터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시설이 설치돼 있다.

상자형(박스) 쉼터에는 2016년, 2017년 2차례에 걸쳐 열린 새만금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 입선작과 세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들이 타일에 담겨 전시되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새만금 어린이랜드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로 입장료는 무료이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우천ㆍ폭우ㆍ폭염 등 기상주의보 발효 시에는 휴장한다.

안충환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새만금 어린이랜드에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을 유치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는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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