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건설공사, 6월 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력 2018-05-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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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구 롯데ㆍ태영, 2공구 현대ㆍ포스코ㆍ대림산업 제안서 제출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노선도.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노선도.
새만금개발청은 남북도로 2단계 건설 공사(1‧2공구)의 기본설계 기술제안서를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남북도로 2단계 1공구는 롯데건설‧태영건설, 2공구는 현대건설‧포스코건설‧대림산업이 기본설계 기술제안서를 제출했다.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은 총연장 14km(1공구 9.8km, 2공구 4.2km)를 6차선으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청은 기술제안서를 제출한 5개 업체가 참여한 공동설명회를 이달 24일 개최하고 31일~6월 1일 설계 검토회의와 6월 11일~15일 설계 평가회의를 거쳐 6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5개월간 실시설계를 진행한 후 12월 본 공사에 착수한다.

이철우 청장은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동서도로와 연계된 십(十)자형 도로가 구축돼 2023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시 진입 도로로 활용되며 새만금 지역 내 어디든 2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져 외부 접근성은 물론 내부 접근성도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도로 2단계 건설 공사는 설계‧시공일괄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건설업체가 공사와 관련된 모든 책임을 지고 사업완료 후 발주자에게 인도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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