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서 본격적으로 프로야구를 즐기려고 야구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각 구단은 이러한 관중들을 위해 구장 내부에 잔디와 테이블이 준비된 피크닉 석을 마련하는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모으기 위한 활동에 한창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평균 3시간을 넘나드는 프로야구 경기로 관객들은 경기 도중 먹거리를 찾는 경우가 대다수다. 치킨과 맥주, 피자 등 대표 음식을 비롯해 최근엔 간단히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소포장 간식거리도 등장하고 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소포장 간식은 피자와 치킨에 비해 저칼로리일 뿐만 아니라 옷이나 몸을 더럽힐 필요 없이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껏 소리쳐 응원하고 나서 목이 마르면 맥주로 달래주기 마련. 이럴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안줏거리다. 특히 육포는 다양한 맥주 안주 중에서도 많은 이들이 찾는 대표적인 안주이기도 하다.
과일 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의 ‘치즈똑 치즈스틱’과 ‘잼잼 젤리’는 과수원과 목장에서 나오는 다양한 원물을 통해 영양 성분을 담아냄과 동시에 먹고 보고 듣는 즐거움을 함께 살렸다.
자연 치즈를 동결·건조해 만든 ‘치즈똑 치즈스틱’ 시리즈는 아이들이 먹을 때 ‘똑’ 하고 부러지는 소리가 나 먹는 재미에 듣는 재미까지 있다. 딸기와 포도, 한라봉 감귤 등 3종으로 이뤄진 ‘잼잼 젤리’는 실제 복음자리의 잼을 넣어 씹는 재미를 살림과 동시에 젤리 안의 과립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는 재미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