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한국 과학 발전 기여를 위한 재단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올해 1월 공익법인으로 출발했다. 한국도레이그룹 4개사(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케미칼, 스템코,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가 출연한 이 재단은 매년 일정액을 출연해 화학 및 재료의 기초와 응용분야에서 과학 진흥과 인재 육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과학문화, 창의적 연구환경, 차세대 인재육성을 위해 과학기술상과 연구기금 지원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아울러 이공계 대학생 장학금 및 학술진흥을 후원한다.
과학기술상은 화학 및 재료의 기초와 응용분야에서 생애업적이 현저한 2명을 선정, 각각 상금 1억 원을 수여한다. 또한, 연구기금 지원은 신진 연구자 4팀을 선정하여 연간 최대 5000만 원을 최대 3년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국도레이그룹 관계자는 “기존에 진행하던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재단사업을 통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고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