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금어기 대비 명태ㆍ오징어 등 정부비축 수산물 5740톤 방출

입력 2018-05-09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월 10일~31일까지 전통시장 우선 공급

해양수산부가 고등어, 오징어 등 대중성 어종 대부분의 금어기(4월∼5월)를 대비해 10일부터 31일까지 22일간 정부비축 수산물 5740톤을 방출한다고 9일 밝혔다.

품목별 방출량은 명태 5515톤, 오징어 42톤, 고등어 93톤, 참조기 50톤, 삼치 40톤으로 방출기간 동안 시장상황 및 수급여건을 고려해 방출 물량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출하는 정부비축 수산물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하고 남은 물량은 롯데마트와 수협 바다마트, 도매시장 등에 배정된다.

해수부는 또 오징어 가격 상승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민간이 수매해 보유하고 있는 오징어 재고량에 대해서도 방출을 유도하기로 했다.

방출 대상 수산물은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이 지정돼 있어 소비자들이 시중 가격보다 약 10~30%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해수부는 방출된 품목들이 권장 판매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지 전통시장과 마트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박경철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국산 수산물 생산이 감소되는 시기인 5월에도 정부비축 수산물의 시장 공급을 통해 우리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적정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542,000
    • +6.78%
    • 이더리움
    • 4,614,000
    • +3.8%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0.73%
    • 리플
    • 826
    • -1.31%
    • 솔라나
    • 304,500
    • +3.47%
    • 에이다
    • 833
    • -1.19%
    • 이오스
    • 782
    • -5.21%
    • 트론
    • 232
    • +1.75%
    • 스텔라루멘
    • 155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700
    • +0.77%
    • 체인링크
    • 20,390
    • +0.74%
    • 샌드박스
    • 416
    • +1.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