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기업 등을 초청, 우리 화장품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KTR은 9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 103호에서 세계적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 라자다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 글로벌 세미나를 개최한다.
‘중국, 아세안 공략으로 위기를 극복하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 급성장 중인 아세안 화장품 규제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또 온라인을 활용한 동남아 시장 진출 전략과 중국 시장의 최신 이슈 및 정부의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정보가 소개된다.
세미나에서는 △동남아 시장의 정면 돌파 전략(이재일 알리바바 라자다 한국파트너 이사) △화장품 무역정보를 활용한 바이어 발굴 전략(조지훈 미국 무역정보 플랫폼 임포트지니어스 한국법인장) 등이 발표된다.
또 김성진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장의 ‘정부의 글로벌 육성 정책과 지원방원’, KTR 수출인증지원팀과 글로벌총괄팀의 아세안 화장품 규제 및 진출전략,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설명도 진행된다.
한편, KTR은 중소벤처기업부의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과 중국인증 집중 지원사업 수행을 통해 기업의 인증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가기술표준원과 세계 각국 무역기술장벽(TBT) 대응사업을 수행하는 등 국내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또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화장품 표시광고 실증을 위한 임상시험 및 소재개발과 제품생산에 필요한 연구개발(R&D) 정부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인증, 통관까지 전주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