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소속사 김태송 대표·배우 황찬호 사망, 잇따른 비보에 '슬픔에 빠진 연예계'

입력 2018-04-30 07:30 수정 2018-04-3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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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마라톤엔터테인먼트, TS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마라톤엔터테인먼트, TS엔터테인먼트)

배우 황찬호와 시크릿 소속사 김태송 대표가 잇따라 사망 소식을 전해 연예계가 슬픔에 빠졌다.

29일 배우 황찬호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황찬호는 지난 26일 새벽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32세. 발인은 28일 마친 상태이다.

연극 무대와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황찬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동료들도 슬픔을 나타냈다.

배우 강서준, 박기호, 최은지 등은 자신의 SNS에 황찬호 생전 사진을 게재한 뒤, "그동안 고생 많았고 편히 쉬어"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네티즌도 "갑작스러운 비보에 눈물이 난다", "이분 색깔 있는 조연이었는데 천국에서도 못다 한 연기 열정 펼치길", "심장마비라니 안타깝다" 등 추모의 뜻을 전했다.

황찬호에 앞서 연예기획사 TS엔터테인먼트의 김태송 대표의 사망 소식도 전해졌다. 향년 52세.

TS엔터테인먼트는 28일 "김태송 대표께서 27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김태송 대표는 지난 1986년 소방차의 매니저로 가요계에 첫 발을 들인 후 가수 심신, 잼, 박화요비, 언터처블 등의 매니저로 일했다.

이후 아이돌 그룹 시크릿, B.A.P, 소나무, TRCNG 등을 발굴해 데뷔시키는 등 당대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들을 매니지먼트했다. 그러나 김 대표가 순탄한 길을 걸을 것만은 아니다.

과거 B.A.P 멤버들과 송사로 곤욕을 치른 바 있으며 현재도 정산 문제 등으로 전효성, 송지은과 민사 소송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김태송 대표는 사망 하루 전 가요계 관계자와 만나 자신의 가수를 부탁한다는 마지막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얘기 없이 잘 부탁한다는 얘기만 되풀이하고 떠났어요. 그게 마지막 인사였던 셈이죠. 정말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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