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폭식투쟁' 일베 회원이 운영하는 냉면집?… 온라인서 시끌

입력 2018-04-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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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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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폭식 투쟁을 벌인 한 참가자의 신상정보가 공개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그가 운영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식당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해당 식당 인스타그램에는 비난글이 다수 올라왔다. 해당 인스타그램에는 "여기가 세월호 폭식 투쟁했던 일베 회원 식당이냐", "사 먹지 않겠다", "불매해야겠다" 등의 비난글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참여자가 폭식 투쟁에 참여한 모습과 그의 인스타그램, 그가 운영하고 있는 식당 위치 등의 정보가 알려졌다. 한 네티즌은 폭식 투쟁 장면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세월호 폭식투쟁 인물, 용서가 안 된다. 부끄럼 없이 냉면 장사한다. 이거 폭망 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또 참여자가 보수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이에 대한 비난도 일고 있다.

한편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2014년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들의 단식 농성을 두고 폭식 투쟁을 벌이도록 한 배후가 삼성과 전국경제인연합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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