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준 BWM그룹 코리아 회장, 한독상의 7대 회장 선출

입력 2018-04-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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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체결식: 김효준 (한독상공회의소 신임 한국회장), 김황식 (아데코 이사장/전 국무총리), 잉그리드 드렉셀 (한독상공회의소 독일회장) (좌에서 우)(사진제공=한독상공회의소)
▲MoU 체결식: 김효준 (한독상공회의소 신임 한국회장), 김황식 (아데코 이사장/전 국무총리), 잉그리드 드렉셀 (한독상공회의소 독일회장) (좌에서 우)(사진제공=한독상공회의소)
한독상공회의소는 김효준 BMW 코리아 회장이 한독상의 제 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김 회장은 1995년 MWN 한국법인에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된 후 2018년 1월부터 BWM 코리아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금번 한독상의의 회장으로 선출돼 전임 김종갑 한국 지멘스 회장의 뒤를 이어받는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과 독일 양국 기업이 각 나라에서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시장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김 회장은 “한독상의의 회장으로서 궁극적으로 양국 산업교류를 극대화해 제3국에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는 전략적 제휴의 틀을 확대하고,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업의 경제적 가치가 사회적 가치로 변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안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날 법무법인 화우의 양삼승 고문변호사가 한독상의 부회장으로 재선임됐다. 한국 선임 이사로는 럼추콩 지멘스코리아 대표이사와 조규상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가 선임됐다. 독일 신임 이사로는 크리스티안 그뢰가 에펜도르프 코리아 대표, 볼프강 호크 TUV SÜD Korea 대표, 프랭크 슈타인라이트너 용산 스포츠 오토모빌 사장이 선임됐다.

잉그리드 드렉셀 한독상의 독일회장은 신임 이사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성공적인 협력으로 한국과 독일간의 비지니스와 우호관계를 강화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사회를 떠나는 전임 이사들에게 훌륭한 서비스와 지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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